클라우드뉴스

KTDS 클라우드 사업, ‘KT 클라우드’로 합친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난 4월 1일 공식 출범한 KT 클라우드가 KTDS의 클라우드 사업 일부와 합쳐진다. KTDS는 KT그룹의 IT서비스 자회사다.

13일 KT는 KTDS의 클라우드 사업 일부를 KT 클라우드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25억원이며 양도 일자는 5월 31일이다. 양도 목적은 그룹지배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KTDS는 그동안 클라우드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해왔다. 클라우드 분야에선 컨설팅부터 구축, 설계, 운영 등 서비수 전반을 제공해 왔다. 특히 KT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기업 및 공공기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역량도 갖고 있다.

이번 KT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통해 그룹 내 분산돼 있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집결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련 사업과 함께 인력 100여명도 KT 클라우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KTDS는 2021년 말 현재 1514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6297억원, 영업이익은 224억원을 기록했다.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