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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신제인
-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한 의료·인공지능(AI) 융합형 인재 양성
- 통계 분석 또는 머신러닝·딥러닝 분석 유경험자 70명 선정
- 신청은 4월 22일까지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등장하면서 의료 패러다임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는 이른바 ‘AI’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허선)은 보건의료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7개월간 21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설 과정은 의료 데이터 종류에 따라 ‘의료 영상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과 ‘생체 신호·EMR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구분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과정별로 35명씩 총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계 분석 또는 머신러닝·딥러닝 분석 경험이 있어야 하며, ▲의사 및 의료 관련 면허·자격 소지자 ▲의료정보학·의생명정보학·의생명공학·의공학 분야 전공자 ▲IT·전산·통계 분야 전공자 ▲연구중심병원·공공기관·산업체 관련 업무 유경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OT ▲Starter ▲Basic ▲Advanced ▲Project 총 5단계로 구분이 가능하다. 의료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머신러닝·딥러닝 학습뿐만 아니라, 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직접 실습하고, 교육생 주도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이 이뤄진다.

또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형태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데,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강남구 인재원 보건산업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4월 22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보건복지배움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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