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티넷은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1년 4분기 보안 어플라이언스 트랙커’에서 9년 연속 출하량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포티넷에 따르면 2021년 포티넷의 어플라이언스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방화벽, 통합위협관리(UTM) 및 가상사설망(VPN) 등 3개 부문을 합한 시장에서 36.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전체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 20.9%로 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됐다. 이는 모든 공급업체의 전체 시장 성장율인 9.7%를 크게 넘는 수치다.
포티넷 제품 총괄 존 매디슨(John Maddison) 선임 부사장은 “포티넷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채택이 크게 증가하고 전체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룩하면서 포티넷의 리더십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포티넷 어플라이언스 운영체제(OS)인 포티OS(FortiOS)는 네트워크 및 보안의 컨버전스를 구현하고 동적 망 분리, 자동화는 물론,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및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며 “특수목적형 시큐리티 프로세싱 유닛(SPU) 및 ASIC 기술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