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전문교육과 기업 인턴 연계까지 가능한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KISIA에서 2018년까지 총 10회 운영하며 평균 취업률 94%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취업 연계형 교육사업이라는 것이 KISIA 측 설명이다.
만 18세~39세의 서울에 거주 중인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최대 6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수료생 전원에게 기업 인턴십 기회와 1인당 월 263만원의 인턴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업 탐방, 재직자 초청 특강, 1대1 취업 컨설팅 등을 실시해 교육생 취업 연계까지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ISIA 교육센터 홍준호 팀장은 “정보보호법·제도 기본교육과 관리 컨설팅·기술 컨설팅 두 분야로 구분된 심화교육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정보보호 전문기관 및 기업 재직자,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정보보호 컨설팅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원하는 구직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KISIA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보보호 분야의 우수 기업을 적극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해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