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나인테크, 1분기 영업익 9억원…전년비 48%↑

김도현
- 반도체 장비 사업 개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나인테크가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6일 나인테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하락, 48% 상승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1분기”라며 “지난달 반도체 장비 첫 수주, 지난 3월 인수한 탈로스와 시너지 등이 향후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인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배터리 조립 공정설비를 납품 중이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실리콘박스와 반도체 제작용 습식(WET)장비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지난 3월 배터리팩 업체 탈로스를 인수했다. 탈로스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4억원, 12억원이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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