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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팬 커뮤니티 저변 확대…팬이 키우는 아이돌 개발사에 투자

왕진화
트리플에스(tripleS)의 윤서연. 사진=트리플에스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트리플에스(tripleS)의 윤서연. 사진=트리플에스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네이버가 이번엔 팬 커뮤니티 저변을 넓힌다.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대체불가능한토큰(Non Fungible Token, 이하 NFT) 및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모드하우스(대표 정병기)’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드하우스 프리시리즈A(pre시리즈A) 라운드에는 퓨처플레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사진=트리플에스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진=트리플에스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현재 모드하우스는 첫 프로젝트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를 준비 중이다. 지난 1일 첫 멤버 공개를 시작으로, 연달아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팬들과 함께 플랫폼 상에서 데뷔 유닛 구성, 앨범 콘셉트 기획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팬 커뮤니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하고, 그 기반에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이 자리한다”면서 “모드하우스는 팬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을 개발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 중이며, 이는 향후 네이버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도 시너지가 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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