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초·중등 학생과 청소년의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와 경험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 및 교육을 추진하는 ‘제4회 한국코드페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SW공모전’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SW온라인 공부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SW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210개 팀을 대상으로 7월 중 예선을 진행, 통과한 팀 75개 팀을 대상으로 10월에 개최하는 결선 심사에 진출한다. 결선 심사 선정 팀은 내년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팀을 구성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문제풀이 능력, 구현 능력, 팀원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한다. 접수 후 7월에 실시하는 온라인레벨 검증에 응시해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 SW공부방은 청소년들에게 기초 SW 교육을 위한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블록코딩 및 텍스트코딩(파이썬, C언어) 교육 등 초·중·고급 과정의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시간 비대면 교육의 경우 5월 30일부터 접수를 시작,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SW공모전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11점이, 해커톤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5점이 각각 시상된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SW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은 국가 미래의 핵심과제”라며 “한국코드페어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SW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여 디지털 세상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