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방부와 함께 군 특화 인공지능(AI) 전문교육 기관인 성균관대학교 판교스타트업캠퍼스서 ‘국방 AI 교육대학’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특화 AI 전문 교육은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협업해 추진 중인 군 장병 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군 내 AI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교육과정이 일반적인 AI 소양교육이 아닌 국방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한 군 특화 교육 과정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선발된 군 간부는 민간 AI 대학원인 성균관대학교‧중앙대학교에서 집중 교육(2~9개월)을 받고 향후 국방부 및 각 군의 AI 관련 핵심 보직에 근무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군 특화 AI 전문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앞으로 우리 군의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도 장병 대상 AI·SW 교육을 함께 추진해 전 군의 AI·SW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