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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CEO, 'UAM 상용화' 선도 의지 표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02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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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CEO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선도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 CEO는 2일 자사 뉴스룸 칼럼을 통해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다. 빠른 속도로 UAM 상용화를 완수해 고객에게는 혁신 서비스를, 주주에게는 무한한 성장가치를, 사회에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도 불리는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를 이용한 서비스를 총칭한다. 전기로 구동되어 운용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사회 인프라와 인구가 집중돼 있는 지역의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을 해결할 첨단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유 CEO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선도하고, 2030년 완전 자율비행서비스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하늘로도 연결되는 이동통신, 자율주행, 정밀 측위, 보안, AI 등 기반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반도체, 배터리 등 SK그룹 관계사의 역량과 UAM 기체 제작 1위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등과 초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 CEO는 또 UAM과 같이 기술 혁신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사업을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라고 정의하며,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우주 개척 등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신사업을 점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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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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