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기업멤버십 소프트웨어(SW) 캠프’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업멤버십 SW 캠프는 올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청년 취업난 및 기업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KOSA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및 25개 멤버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기업 수요 기반의 11개 과정, 총 264명의 신입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주요 참여 멤버십기업으로는 ▲KCC정보통신 ▲날리지큐브 ▲대보정보통신 ▲더존비즈온 ▲오스템임플란트 ▲오티아이 ▲와이즈스톤 ▲인피니트헬스케어 ▲헬스허브 ▲현대IT&E 등이 있다.
사업은 기업 주도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진행된다. KOSA와 기업이 멤버십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개발, 교육생 선발, 교육운영, 채용 등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규직 채용 확약을 통해 각 교육과정 수료생의 50% 이상이 해당 기업의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KOSA는 지난 1월부터 멤버십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 결과, 각 교육 과정별로 실무프로젝트 600시간을 포함한 총 1200시간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업에서 선정한 주제로 멤버십기업 현업 엔지니어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의 질 향상과 동시에 산업현장의 실전형 인재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