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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2위…1위는?

백승은

- 삼성전자, 점유율 77%…GOS 논란에 '주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 1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울트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경기 불안정 등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며 스마트폰 시장 축소로 이어졌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점유율 77%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점유율인 67%보다 10%포인트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S22 시리즈’가 판매 호조로 이어지며 전년동기보다 점유율이 확장했다. S22 시리즈는 출시 43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S22울트라는 기존 갤럭시 노트 이용자를 흡수하며 각광받았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3월 S22 시리즈에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가 논란이 되며 초반 기세가 다소 꺾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작보다 빠르게 공시 지원금을 인상하며 판매량 감소세를 완화했다.

이번 분기 애플은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2022년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제품은 삼성전자의 S22 울트라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A32가 2위와 3위다. 4위는 애플의 ‘아이폰13’이다. 이어 ▲갤럭시 A52s ▲갤럭시 S22 ▲갤럭시 X커버5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 ▲갤럭시S22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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