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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 마지막 점심…이베이서 경매 하루만에 38억원 돌파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91세 억만 장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와의 마지막 점심 경매가 시작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베이에 올라온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2만5000달러(한화 약 3200만원)에서 시작해 8시간만에 300만100달러(약 38억6000만원)까지 치솟았다.

버핏과의 점심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연례 자선행사다. 버핏은 행사가 열릴 때마다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비영리단체 글라이드재단(Glide)에 기부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액만 3420만달러(약 441억3000만원)에 이른다.

최종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먹게 된다. 이 자리에는 최대 7명의 동석자가 함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매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17일 마감된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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