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2022년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다.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직접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와 민간기업 및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협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국민참여는 국민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개인정보보호 서약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국민이 직접 겪은 개인정보 침해 및 대처 경험을 공유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당근마켓, 번개장터와 함께 중고거래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과는 배달 주문시 개인정보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서남교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개인정보 보호는 국민과 정부, 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정착시켜야 하는 사회적 문화”라며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을 통해 국민 모두가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