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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낫싱, 스마트폰 ‘폰원’ 공개…주류 시장 자리 잡을까

백승은

- 40~50만원대 중저가로 예상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20일 영국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낫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을 일부 공개했다.



낫싱의 첫 번째 스마트폰은 ‘폰원’으로 제품 후면이 투명하게 보이는 디자인이다. 후면을 통해 무선 충전 코일 등 부품이 그대로 비춰 보인다.

폰원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7월13일 공개된다.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폰원은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7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갖췄다. 45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에 4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중저가 제품인 만큼 출고가는 40~5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낫싱은 지난 2020년 10월 칼 페이 낫싱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했다. 소비자 가전을 주로 다루고 있다. 칼 페이 CEO는 중국 BBK그룹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의 창립 멤버였다. 또 다이슨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근무했던 애덤 베이츠가 낫싱에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낫싱은 국내에서 무선이어폰 ‘이어원’을 시판하고 있다. 이어원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을 추가로 다룰 계획이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공개 전이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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