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어도비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CDP)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일부인 어도비 실시간 CDP는 현재 24조 건 이상의 고객 세그먼트 평가와 일평균 1페타바이트(PT) 이상의 데이터 처리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가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도록 지원한다.
브랜드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 수집, 동의 기반 방식을 통한 풍부하고 실행 가능한 고객 프로필 구축, 고객 세분화, 고객 별 개인화 경험 제공 등을 지원하는 어도비 실시간 CDP를 통해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어도비 커머스(Adobe Commerce)를 사용 중인 유통 기업이라면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실시간 CDP 및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쇼핑 및 검색 행동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풍부한 고객 프로필을 구축하고 보다 개인화된 구매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도비 인공지능 기반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실시간 CDP B2B 에디션 및 실시간 CDP B2P(Business-to-Person) 에디션의 리드 예측 및 계정 점수를 통해 브랜드는 영업 기회가 있는 사람 또는 계정을 식별함으로써 세일즈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또, 어도비 실시간 CDP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인 헬스케어 쉴드를 통해 미국의료정보보호법(HIPPA)를 준수한다. 이제 헬스케어 브랜드는 특정 유형의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헬스케어 고객 여정 전반에서 더 나은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실시간 CDP는 고객 데이터 관리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강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향상된 기능에는 암호화 제어, 소비자 동의 또는 성향에 대한 정책 준수 도구, 속성 기반 접근 관리가 포함된다. 이는 규제가 높은 산업에 속한 기업과 데이터를 의도대로 사용하려는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