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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한국판 ‘종이의 집’ 굿즈 펀딩...넷플릭스와 첫 IP 협업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넷플릭스 화제작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와디즈는 넷플릭스와 첫 협업을 통해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10종 굿즈 펀딩을 다음달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와디즈가 단독 진행하며, ▲전동 드라이버 ▲턴테이블 블루투스 스피커 ▲커스터마이즈 키보드 ▲물에 젖지 않는 노트 ▲공구세트 ▲파자마 등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살린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사공사파운드 ▲투비네트웍스 ▲휴비딕 ▲클릭에스 ▲브이아이코리아 등 와디즈에서 펀딩을 성공한 경력이 있는 와디즈 메이커 10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펀딩은 오는 30일부터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중 본격적으로 펀딩을 시작한다. 올 하반기에는 텐트, 캠핑체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아웃도어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으로, 넷플릭스 스페인 시리즈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가 원작이다.

이인균 와디즈 IP크리에이터팀 이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발전과 함께 세계적 팬덤을 발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콘텐츠 산업은 IP 시장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산업 중 하나”라며 “이용자가 이번 굿즈 펀딩을 통해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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