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볼보, 300억 투자해 2023년부터 전 차종 '티맵' 서비스 확대

변재영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3년식부터 XC90, S60, V60CC, XC40 등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볼보 온 콜, 디지털 키 기능을 제공하는 볼보 카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모델 업데이트에 따른 것으로, 보다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과 도로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2023년식 모델부터 국내 시판되는 모든 볼보 차종에는 트림과 상관없이 구글과의 협력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탑재된다.

이 중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인 티맵 인포테인먼트는 국내 최초로 티맵 내비게이션, NUGU 디지털 비서, FLO 음악 서비스 등을 차량과 통합한 서비스다.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차량 내부에서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티맵 내비게이션과 ▲전화 및 문자 ▲사용자 맞춤형 음악 및 팟캐스트, 라디오 ▲날씨, 뉴스, 증권 등 각종 정보 탐색 ▲실내 온도, 열선 및 마사지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고로 인한 긴급 의료 지원이나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과 같은 긴급 출동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룸 미러 상단에 자리한 SOS 또는 ON CALL 버튼 하나로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볼보 온콜(Volvo on Call)도 추가된다. 또한 차량 개폐 및 실내 냉난방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볼보카스앱(Volvo Cars app)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무상 이용 및 FLO 1년 이용권도 포함된다.
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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