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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Zoom), 클라우드 통화 시스템 ‘줌 폰’ 유료 사용자 300만명 돌파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화상회의 서비스 기업 줌(Zoom)은 올해 1분기 자사의 클라우드 통화 시스템 ‘줌 폰’의 유료 사용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1월 출시 이후 3년만의 성과다.

줌 폰은 줌 플랫폼에서 추가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줌 미팅·채팅·룸·비디오웨비나 등과 함께 줌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성하는 제품 중 하나다. 중앙 집중식 관리, 연락처 통합, 글로벌 통화 라우팅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줌이 제시하는 줌 폰의 강점은 ▲복합 클라우드 전화 기능으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조직 지원 ▲중앙 관리자 포털로 음성 및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관리 간소화 ▲119 신고 즉시 내부 안전팀에 신고 사실이 보고되고 비상 위치 추적을 위한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노마딕 E911’로 온-프레미스 안전 및 보안 향상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지스위트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앱)과 파이브나인, 제너시스, 인컨택트, 토크데스크, 트윌리오 등 콜센터 솔루션 통합으로 생산성 향상 등이다.

알란 페어뱅크스(Alan Fairbanks) 빅포드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줌 폰을 사용하면서 무선 전화기나 무선 송수신기, 무선 호출기 등 요양보호사들이 매일 사용하던 여러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기대된다”며 “줌 폰은 요양보호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여 그만큼 환자를 돌보는 데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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