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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한 번의 클릭으로 효율적인 쿠버네티스 환경 조성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도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포트웍스'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포트웍스는 한 번 클릭으로 자동화된 백업 및 재해복구, 고가용성, 암호화 및 마이그레이션을 갖춘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어 데브옵스팀이 개발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 퓨어스토리지가 만든 서비스다. 특히 모든 인프라에서 실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일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포트웍스는 고가용성, 데이터 보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동성을 통해 어떠한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활용해도 모든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에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는 핵심 기술"이라며 "엔터프라이즈급 역량과 데이터 서비스 관리 효율, 데이터 보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포트웍스"라고 말했다.

컨테이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필수적 기술이다. 앱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앱과 함께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다. 이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기술이 바로 쿠버네티스다.

이런 관점에서 포트웍스 시장 점유율은 향후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 베리타스가 전세계 1000여명 IT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3분의1이 이미 쿠버네티스 기술을 사용을 사용하고 있다. 또 89%는 향후 2~3년 안에 쿠버네티스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포트웍스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베어메탈 및 가상화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나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나 쿠버네티스에서만 활용 가능한 타사 솔루션들에 비해 유연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포트웍스는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다양한 환경을 아우르는 데이터 이동성 및 보호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데이터 보호 수단인 백업에 대해서도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쿠버네티스에 있어 데이터 보호를 할 수 있는 백업은 재해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기존 백업이 전체 백업 기능이 없었다면, 포트웍스는 컨테이너 단위의 백업을 지원하는 PX-백업과 서비스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형 백업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는 컨테이너별 맞춤화된 방법으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어 데이터 손실을 감소시준다는 강점이 있다. PX-백업은스테이트리스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포인트-앤-클릭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백업은 이 PX-백업의 모든 기능을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든 비즈니스들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도입이 기대되는 솔루션인만큼,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트웍스를 통해 이미 수백만 달러의 운영비를 줄인 기업이 있는 만큼, 주목할만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는 영상 인프라를 지원하는 앱을 쿠버네티스로 옮기면서 수백만 달러 운영비를 절감했다. 또 포트웍스로 인해 영상 시스템이 반응하지 않는 실패율을 1% 이하로 줄였다. 로블록스 역시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전세계 7000만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차세대 버전은 올해 하반기 전세계 공식 배포 예정이다. 이번 버전에는 ▲애플리케이션 I/O 제어 기능을 갖춘 멀티테넌트 서비스형 플랫폼 ▲5G엣지 및 IPv6 지원 ▲쿠버네티스 가상화 ▲통합 스토리지 오버레이 ▲PX-패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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