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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술 무장 나선 요기요...포스텍과 협력 강화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요기요가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강화·개발을 위해 포스텍과 힘을 합친다.

요기요는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와 함께 최적화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및 라스트마일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기요와 포스텍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라스트마일 물류 최적화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에 대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양측은 우수 개발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공동 학술 워크숍 ▲이론교육 ▲데이터 경진대회 ▲취업 연계형 인턴 제도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요기요와 포스텍은 올해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내년 안에 요기요 연구개발(R&D)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서성원 요기요 대표는 “우수 개발인재 육성과 업계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기요는 요식업 플랫폼주자로서 의미있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지난 5월부터 포스텍과 물류 효율 강화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라이더 수요 예측, 배달 현장 라스트마일 물류 최적화를 위한 실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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