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7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Q) 디지털 머서브 부문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부누서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 부문에서 상위 17개 기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대상 제품은 세일즈포스 ‘커머스 클라우드’다.
가트너에 따르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은 고객이 인터랙티브한 셀프 서비스 경험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로 정의한다. 고객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매장정보 및 제품정보 확인, 카탈로그 검색, 결제, 고객 계정 관리 등 셀프서비스와 커머스 경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로 결제 및 주문이 가능해야 한다.
세일즈포스의 커머스 클라우드는 자사 쇼핑몰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영역 간 협업을 지원한다. 최근 D2C(Direct to Costomer)를 위한 기업의 자사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해 고객의 수익 창출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인텔리전스, 툴,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별도의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개발 비용과 기간을 단축시키고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등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가트너는 ▲뛰어난 확장성 ▲구매자 맞춤형 솔루션 구축을 통한 셀프서비스 경험 제공 ▲CRM 기반의 주문관리 시스템 등 측면에서 세일즈포스 커머스 클라우드가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는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세일즈포스의 커머스 클라우드는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