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유럽 가전전시회 ‘IFA2022’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광고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IFA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입구에 LG 브랜드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개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시 부스 한쪽 벽면을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등 각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와 국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선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10여 곳에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도 유치활동을 실시했다.
LG전자는 “이번 IFA2022에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LG전자가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고객경험과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