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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독일 매체 평가서 하이브리드 강자 도요타 RAV4 제쳐

신제인
<사진> 기아
<사진> 기아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도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 보다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의 전통적인 강자다.

기아는 4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도요타 RAV4보다 '한 세대 앞선 차'라고 평가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RAV4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7가지 평가 항목을 비교했다.

여기에서 스포티지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4개 항목에서 앞서고 친환경성에서는 동점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563점으로 540점을 받은 RAV4를 제쳤다.

또한 스포티지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제동능력 등에서 우위를 보여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기아측은 "이번 평가는 그동안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도요타의 대표 모델인 RAV4 하이브리드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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