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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 SUV 'ID.4' 국내 첫 출시… "보조금 지원, 4천만원대 구매 가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15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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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폭스바겐코리아가 컴팩트 전기 SUV차량인 'ID.4'를 국내에 첫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이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오전, 서울 워커힐 비스타호텔에서 ID.4 국내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ID.4는 지난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3만300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던 전기차 모델이다.

또한 올 1분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5만30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이 중 60% 이상이 ID.4였을 만큼 폭스바겐으로서는 자신감을 갖는 모델이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05km이며, 최고 출력은 150KW에 최대 토크는 31.6kg.m이다.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8.5초로,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다. 651만원의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4000만원 초중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국내 수입 전기차 모델중 5500만원 미만의 가격대에선 폴스타2와 ID.4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ID.4의 초도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올 연말까지 ID.4를 인도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채비(CHAEVI)' 충전 네트워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와 함께 'ID.4 웰컴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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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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