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해외 전시회 참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나아가다(Break Through with NAVER Cloud)’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클로바(CLOVA) 인공지능(AI) 체험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네이버랩스의 멀티 로봇 지능 시스템 아크(ARC, AI·Robot·Cloud) 등 ‘팀 네이버’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교육 및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그린하우스’도 소개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상생 체계를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 기간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테이지’에서 발표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 사업 개발담당 안홍석 이사가 ‘다섯 가지 클라우드 트렌드와 실용적 접근법’, 네이버클라우드의 게임 고객사인 위메이드 맥스의 오병훈 실장이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회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동남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파트너십을 맺으며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나간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협회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 인텔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밖에 싱가포르 게임협회(SGGA)와 동남아 게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도 예정돼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네이버클라우드의 미션”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강한 IT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산업별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