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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자금세탁방지 센터 설립 1주년 맞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3 13: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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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자금세탁방지(이하 AML) 센터 설립 1주년을 맞아 자사 AML 분야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코인원은 지난해 10월 AML센터를 신설하고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 등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DHF10월 기준, 코인원 AML 전담 인력은 총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전통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권 출신의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코인원은 "AML 전문 인력 확대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AML 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 현재 2배 이상 규모의 사무실로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코인원은 AML 담당 인력의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전문 교육 이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코인원 AML 전담부서 내 AML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15명이며, 자금세탁방지 전문 교육 이수율은 100%다. 또한 경영진을 포함한 이사회, 일반 직원 대상의 AML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코인원 AML센터는 최근 약 3억원 상당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당시 AML센터는 이용자보호센터와 공조해 이상거래 자산 이동을 추적하고 해당 고객이 보이스피싱 사고에 연루된 사실을 파악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은 2019년 전문대응팀 구성을 시작으로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인 AML 대응을 해왔다"라며 "거래소의 AML 역량이 투자자 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AML센터를 중심으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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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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