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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벤츠·애플뮤직·유니버설과 협업 …벤츠에 '돌비 애트모스' 탑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9 1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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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엔터테인먼트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뮤직 및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기반으로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돌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음악 제작 및 재생 품질 기준으로 확립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MBUX세대 차량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부메스터(Burmester®)하이엔드 4D 및 3D 사운드 시스템에 통합된 돌비 애트모스 몰입형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다고 돌비측은 설명했다.

협업에 참여하는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오디오 표준을 선보이며 아티스트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재생되는 최종 믹싱 사운드를 기준으로 음원을 인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고 수준의 음향을 의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인증(Approved in a Mercedes-Benz)’ 마크를 도입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아티스트 및 음반사가 돌비 애트모스 기반 몰입형 오디오로 음악을 제작 및 믹싱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향후 독일 벤츠 본사가 있는 진델핑겐(Sindelfingen) 지역에 돌비 애트모스 믹싱이 가능한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돌비측은 애플 브랜드 이외의 기기에서 애플뮤직의 공간 음향 서비스가 돌비 애트모스와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 애플뮤직 고객 모두 돌비 애트모스에서 음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을 획득한 트랙으로 아티스트가 의도한 느낌 그대로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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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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