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내서 화상통화, 온라인 게임"… 스페이스X, 비행기용 '위성인터넷' 요금제 출시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회상인 스페이스X가 개인용 비용기에서 와이파이(WiFi)사용이 가능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광대역 인터넷를 제공하는 '스타링크'서비스의 비용으로 15만 달러의 하드웨어(안테나) 설지비용과, 매월 1만2500~2만5000 달러 사이의 사용료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측은 이같은 '항공 제트기용 스타링크'(Starlink Aviation)서비스가 2023년 중반에 항공기 전용 단말기를 시작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최대 350Mbps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하기때문에 비행기에서 화상통화 및 온라인 인터넷 게임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페이스X는 2023년 하와이 항공(Hawaiian Airlines) 소속의 비행기에 스타링크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올해 초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스페이스X는 바다(해상) 고객과 RV(레저용 차량) 운전자를 위한 위성인터넷 서비스도 현재 제공하고 있다. 599달말기를 구입하면 월 110달러 수준에서 위성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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