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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사, 美 규제 악재 본격화…ASM, 中 매출 40% 영향

윤상호
- ASM 올 누적 매출 중 중국 비중 16%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반도체 장비 업계가 미국의 중국 수출규제 강화로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덜란드 장비 업체 ASM인터내셔널이 중국 매출 40% 감소를 예상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ASM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매출이 40% 하락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미국은 지난 7일(현지시각)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중국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중국 공급을 허가제로 변경했다. 반도체 장비는 ▲시스템반도체 핀펫(FinFET) 구조 또는 14/16nm 이아 반도체 ▲D램 18nm 이하 ▲낸드플래시 128단 이상 생산에 필요한 장비 중국 판매도 허가제를 실시키로 했다.

ASM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장비 판매는 총 매출의 16%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라며 “이번 규제는 중국 매출 40% 이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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