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B2022] 블록체인은 지속가능한가? 커넥트 윤상용 의장 "가상과 현실 잇는게 중요"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커넥트(Konnect) 재단 윤상용 의장이 웹3 지속가능성은 웹2 세상의 서비스와 재화를 웹3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담보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8일 커넥트(Konnect) 설립자 윤상용 의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박람회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이하 BWB2022)'에서 '블록체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윤 의장은 "블록체인 생태계는 서로 공존하고 연결됨으로써 확장이 이뤄지는 구조"라며 "웹3 성장은 기술 발전, 금융 발전 등에 국한될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 의장은 커넥트 재단의 기본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커텍트 재단은 다른 레이어 1 회사들처럼 압도적인 기술력을 통해 메인넷 구축에 집중하기 보다, 웹2에서의 강력한 인프라를 웹3에 적용해 일반인들이 웹3에 대한 효용성을 느끼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웹2기업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중심 재화와 서비스를 하나의 커텍트 생태계 안에서 멤버십으로 연동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블록체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커넥트 생태계 토큰 커넥트(KCT)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윤 의장에 따르면 재단은 커넥트 멤버십을 통해 실제 현실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와 물품에 대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커넥트 재단은 신라면세점, 롯데호텔 등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예컨대 해당 기업과 커텍트가 함꼐 발행한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멤버십 카드 보유자는 면세나 호텔 등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게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처럼 커넥트 재단은 NFT를 보유한 멤버십 가입자를 위해 더 많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게 중요하다"라며 "기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유통, 여행, 관광 산업 자산 등으로 멤버십 가입자에게 부여할 혜택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커넥트는 후오비 글로벌에 KCT가 상장된 2022년 5월을 기점으로 앞으로 9년간 계획도 이와 같은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스텝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의장은 ▲현실과 가상의 연결 ▲웹2 기업을 웹3로 끌어올 수 있도록 하는 허브 역할 ▲서비스 효능감 극대화 등을 위해 나아가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KCT 토큰을 중심으로 하나의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멤버십 플랫폼에서 더 많은 엔드유저에게 실제 웹2 세상 서비스를 웹3 세상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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