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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에선 '물리적' 버튼 없어진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에선 기존의 물리적(기계식) 버튼 대신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하반기 출시될 2개의 고급형 모델의 볼륨 버튼과 전원버튼이 지난 아이폰 7과 8, SE2와 3의 홈 버튼 디자인과 유사한 솔리드 스테이튼 버튼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유명 IT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는 "애플이 물리적 버튼이 없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며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네임은 '봉고'"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탭틱 엔진을 통해 물리적인 버튼을 직접 누르는 대신 가벼운 터치만 해도 마치 실제 버튼을 누른 듯한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햅틱 터치 혹은 3D 터치로 불린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15년부터 맥북 터치패드에 이를 구현하는 등 햅틱 모터에 대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폰15 시리즈는 초가력 티타늄과 양면 전면 카메라, USB-C 단자를 지원하는 최초의 아이폰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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