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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디야커피, 플로우 도입으로 ITSM 대체

박세아

이디야커피 손정완 IT기획부 부장 발표장면. 박세아 기자
이디야커피 손정완 IT기획부 부장 발표장면. 박세아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이디야커피가 협업툴 플로우 도입을 통해 IT서비스관리(ITSM) 없이도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9일 이디야커피가 협업툴 플로우 운영사 마드라스체크가 개최한 'flower 2022' 페스티벌에서 '협업툴을 활용한 IT서비스관리 구축과 본사/파트너사/매장 업무 협업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IT서비스관리는 고객 지향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ITSM을 통해 기업은 I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표준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IT부서에서 가장 중요한 솔루션 중 하나가 바로 ITSM 인프라다.

플로우를 지난 5월 도입한 이디야커피 손정완 IT 기획부 부장은 "이디야는 ITSM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플로우를 통해 별도의 전문 ITSM을 도입하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플로우를 통해 ▲IT프로젝트 관리 ▲IT변경 및 배포 ▲지식 관리 등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이디야의 IT변경관리의 경우 플로우를 통해 운영 배포 계획, 승인, 실행, 리뷰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손 부장은 "플로우는 ITSM 전문 솔루션에 비해 도구 기능의 유용성과 목적에 맞는 권한 설정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간단 명료하고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유저인터페이스(UX/UI) 구축에 유리하고, 모바일까지 지원이 가능해 ITSM 구축에 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디야는 플로우 사용을 통해 기존 단톡방을 대체하고 공지게시판으로 사용하는 초급 사용 단계부터 TF/프로젝트 협업용, 그룹웨어 및 전사관리시스템(ERP) 시스템 간 연동까지 가능하도록 회사 내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그는 "플로우는 무한 개 프로젝트로 IT시스템 간 공백을 채워주는 만능 업무도구"라며 "플로우 도입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대부분 업무가 플로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에 따르면 회사는 247개 프로젝트, 5269개 게시글, 2602개 업무, 2만9710개 채팅을 플로우를 통해 달성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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