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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3분기 영업이익 662% 늘었다…흑자 유지·수익성 개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0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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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쏘카가 견조한 카셰어링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흑자 폭을 넓혔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170억원, 116억원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5.3%, 662%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해보다 1.8% 개선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카셰어링 사업이 112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셰어링 사업은 차량 배달 서비스인 ‘부름’ 서비스와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플랫폼주차서비스(모두의주차장)와 마이크로모빌리티(일레클) 매출은 각각 14억원, 3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쏘카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은 77.8%로 지난해말보다 4%p 이상 상승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 카셰어링 사업은 규모경제를 이뤄내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쏘카의 시장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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