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개막…4000여명 모여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지난 2년간 SSDC는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후 3일차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초사옥 현장에서는 18개의 기술 전시와 커리어 컨설팅 부스가 운영돼 삼성전자의 기술을 이해하고 커리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2012년 처음 출시한 타이젠 OS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젠 운영체제(OS) 탑재 제품도 전시한다.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션은 60여개다. 삼성전자 소속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GlueSQL ▲로킷헬스케어 ▲바이럴픽 ▲튜닙 ▲포티투닷 ▲GS리테일 ▲아마존 등 다양한 회사의 개발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분야 역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플랫폼 ▲로봇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개발 문화 등 다양하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는 개회사에서 "기술혁신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SSDC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서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돼 있는 ▲스마트싱스 ▲빅스비 ▲보안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키노트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일차 초청강연으로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가 '계산하는 기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자의 시선을 공유한다.

SSDC 20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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