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노드VPN, 안전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위한 ‘보안 팁’ 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미국의 대규모 온라인 쇼핑 할인 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1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이버보안 기업 노드VPN은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보안 팁을 공유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드VPN이 사이버보안 전문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온라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년 동안 다크웹에서 거래된 개인정보 규모는 6조8000억건에 달한다 총 140개국 400만여장의 신용카드가 공유됐는데 이중 1만2500여장은 한국인이 소유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같은 유출은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노드VPN의 설명이다. 신용카드 번호 유출이나 개인정보 탈취 등은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유출 유무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드VPN은 ▲구매 전 웹사이트의 안전성을 의심하라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라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URL)은 클릭하지 마라 ▲웹사이트나 디바이스에 결제 정보를 저장하지 마라 ▲검증받은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생활화하라 등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하며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는 보안팁 5개를 공유했다.

노드VPN 조성우 한국지사장은 “온라인 금융 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 보안 업체 등 관련 기관들이 애를 쓰고 있지만 피해액은 해마다 늘고 있다. 기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개인 차원에서 인터넷 보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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