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중동∙아프리카 최대 통신사업자에 5G 안테나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에이스테크놀로지가 가입자 1억5000만명을 확보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Etisalat)에 5G 상용 안테나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5G 상용 안테나는 초광대역 안테나로서 LTE부터 5G까지 하나의 안테나로 모바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회사는 두바이, 리야드, 카이로, 카라치와 같은 도심 지역 초고츠 빌딩의 옥내형 안테나를 제공하며 대도시 지역 5G 옥내·외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이스테크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 최대 행사인 두바이 세계 엑스포 행사장에 옥내용 안테나를 단독 공급해 기술과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UAE 5G 상용화를 계기로 상용 안테나를 공급하게 됐다.
한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5G를 상용화한 국가로, 오는 2025년까지 전국민이 5G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 확대 목표를 발표했다. 5G 보급률은 북미 다음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익표 에이스테크 대표는 “과거 한국의 건설기술을 통해 중동 지역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것처럼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5G 서비스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에티살랏 뿐 아니라 다른 중동 지역 초대형 사업자와도 사업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모바일 서비스용 안테나 공급의 맹주 위치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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