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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카겜이 보여주는 ‘액션의 맛’…내년 기대 신작 해보니

왕진화
[부산=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에버소울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2’ 야외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야외 부스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정령) 코스튬을 한 코스어와 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인생네컷 부스 및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가 펼쳐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22에서 에버소울을 포함한 6종의 타이틀을 출품했다. 특별 페이지에서 게임 이용자와 참관객은 다양한 신작 정보 및 현장 이벤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2022 소비자(BTC)관 부스에 ▲아레스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 총 3종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20분 남짓 즐겨본 가디스오더에서는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다. 브레이크, 쳐내기, 수호대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으로 전략적 플레이와 손맛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처음 장면에선 미래의 기사단 모험을 중심으로 전투가 펼쳐진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왕녀 리즈벳은 동료 얀과 바이올렛을 잃게 된다. 파멸의 신은 비극을 예고하며 책 ‘가디스오더’ 페이지를 세계 곳곳으로 떨어뜨리고, 영웅들은 승리가 약속되지 않은 운명을 계승하게 되며 과거로 돌아간다. 이용자는 이들이 기록했던 미래의 패배를 다시 돌아가, 승리로 바꿔 써야 한다.

시연 빌드에서는 초반부에 해당하는 부분이 등장했다. 미래 시점에서의 ‘타락한 알비온’을 비롯한 다양한 적을 처치해야 했다. 공격 버튼을 연속해서 누르면 적을 최대 6번 공격할 수 있게 하거나, 해당 버튼을 오래 누르면 단번에 베는 기술 등이 구현됐다. 이는 콤보로 이어지고, 콤보가 올라갈수록 타격감과 긴장감도 크게 올라갔다. 대기 중인 캐릭터가 빛날 때 교대하면 등장기술을 사용하며 나타나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아이패드와 PC로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패드와 PC로 잠시나마 즐겨본 아레스는 ‘슈트’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세련된 슈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수 스킬을 쓰거나 원하는 슈트로 체인지할 때 구현되는 화려한 그래픽은 덤이다.

다만 수동 전투에서는 3인칭인데도 불구하고, 캐릭터와의 거리가 생각보다 매우 가깝게 느껴져 몬스터를 처치할 때 답답한 플레이가 계속되기도 했다. 슈트는 S, A, R등급으로 나눠지며, 주무기, 보조무기 등도 챙겨야 하기에 추후 이를 어떤 과금모델(BM)으로 풀어낼지도 궁금한 대목이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관계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PC 신작 2종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석도 함께 마련됐다.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가 활용된 신작들도 이번 지스타2022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2와 아키에이지 워를 기다리고 있는 참관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또, 특히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아키에이지워 2차 티저가 지스타2022에서 공개되는 만큼, 참관객과 게임 이용자 모두 원작보다 더욱 강조된 전투 요소를 더 눈여겨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자는 아키에이지워를 통해 필드전 및 해상전, 세력 간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 지스타 현장 프로그램 편성표 및 현장 이벤트 내용도 공개됐다. 아레스는 팀배틀 최강자전을 비롯한 공식 게임 소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가디스오더는 픽셀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 인플루언서와 타임어택 경쟁 프로그램, 인기 스트리머 ‘옥냥이’와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프레, 퀴즈쇼와 같이 현장에서 모든 참관객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끊임없이 진행해 현장에 열기를 더한다. 디스테라,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 관련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지스타 BTC관에는 오킹, 조나단&파트리샤 등 다수 인기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2022에 방문한 참관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고퀄리티 신작 체험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푸짐한 선물도 획득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관객은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를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GP3’도 얻을 수 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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