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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2년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20 1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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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2011년부터 장애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최근 ‘2022 글로벌 장애청소년 정보기술(IT)챌린지’를 열고 IT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렸다.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각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400여명 장애청소년 중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총 6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태국 19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크리이에티브 IoT 챌린지’에 팀의 리더로 참가한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까지 10년간 28개국 4000명에 달하는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교 및 사회에서 재능을 살려 각자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장애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IT를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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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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