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바스트 데이터, "한국 시장 글로벌 전략 주요 거점"
회사는 단순한 시장 진입자가 아닌 '창조적 파괴자'로써 역할을 해내는 게 목표다. 창조적 파괴는 대부분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는 기술적 한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스트데이터는 기존 하이브리드 구조의 스토리지 계층을 타파하고, 고객사별로 최소한의 가격으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된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피터 게디 부사장은 "특히 빅데이터와 상당 부분 애널리틱스를 요구하는 업체가 바스트 데이터의 주고객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전형적인 스토리지를 구입했던 업체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의 니즈에 의해 바스트 데이터 솔루션이 시장에 활발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량적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서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접근을 바스트 데이터 솔루션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바스트 데이터는 지속가능 한 플랫폼"이라며 "AI와 같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분야에 확장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원 낭비로 인한 환경 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바스트 데이터 솔루션에 눈길을 주는 국내 업체가 상당수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국내 자율주행 관련 업체와 반도체 전문 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바스트 데이터는 해외 대형 헤지펀드 점프트레이딩,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를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 제조업체, 생명과학 등 거의 모든 대형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분야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게디 부사장은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 처리 수요와 예측에 있어 정확도를 높이는 게 중요해진 상황에서 많은 관련 기업에서 효율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도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가격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 솔루션을 활용하면 2배가량 데이터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스토리지와 드라이브 가격은 경쟁사 대비 절반 이상 내려간다. 구체적으로 티어0급 성능을 티어3나 4 가격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퍼블릭 클라우드 대비 4배는 빠르면서 비용은 절반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쿼드러플 레벨 셀(QLC)을 쓰고 데이터를 감소할 수 있는 기술, 또 다양한 프로토콜을 단일 티어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꼽았다.
그는 "바스트 데이터 솔루션은 과거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같은 아키텍처와 다르다"라며 "데이터 홍수 시대는 과거 아키텍처로 커버할 수 없다. 이제 바스트 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솔루션이 미래를 대비하는 적확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스트 데이터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며 "한국시장을 이끌고 있는 바스터 데이터 김태하 한국 지사장을 비롯해 한국에 있는 수많은 파트너들과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바스터 데이터는 '바스트 파트너 데이(VAST Partner Day)' 행사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바스트 데이터 솔루션 아시아 및 국내 독점 공급권을 가지고 있는 아이티센 그룹 자회사 콤텍을 비롯해 리더스시스템, 굿모닝아이텍, 메이머스트, 다올티에스, CRK테크놀로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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