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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머리를 한 염소 동상’, 테슬라 본사에 나타난 이유는?

윤상호
- 일론GOAT토큰, 가상자산 홍보 이벤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동상이 등장했다. 머스크의 머리를 단 염소가 로켓을 타고 있는 형상이다. 목에는 가상자산 목걸이를 걸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머스크 CEO의 동상이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본사 앞에 나타났다.

가상화폐 업체 마케팅 일환이다. 가상화폐 ‘일론GOAT(Greatest Of All Time)’를 만든 일론GOAT토큰이라는 업체가 제작했다. GOAT는 역대 최고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머스크를 역대 최고 인물로 여겨 일론GOAT 코인을 만들었다.

머스크 동상은 60만달러(약 8억원)가 들어갔다. 이들은 머스크에게 동상을 증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 동상 관련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USA투데이는 “이 동상 건설은 1년 전 시작했으며 오스틴에 오기 전에 애리조나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을 순회했다”라며 “건설 자금은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와 기부금 등을 통해 조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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