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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비행기 ‘첫발’…롤스로이스-이지젯, 엔진 시험 ‘성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29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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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롤스로이스 AE2100-A 엔진, 녹색 수소로 구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수소 비행기가 상용화 첫발을 뗐다. 롤스로이스와 이지젯이 수소 비행기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롤스로이스는 저가항공사 이지젯과 수소 비행기 엔진 지상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롤스로이스 AE2100-A 비행기 엔진을 개조해 진행했다. 유럽해양에너지센터(EMEC)가 생산한 ‘녹색 수소’를 활용했다.

롤스로이스 그라치아 비타디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7월 이지젯과 파트너십을 발했으며 우리는 비행의 미래를 재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소의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한 한계를 뛰어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지젯 요한 룬드그렌 최고경영자(CEO)는 “수소는 이지젯이 운용하는 항공기 등 다양한 크기 항공기 연료가 될 수 있다”라며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롤스로이스 펄15 제트엔진을 수소로 구동하는 시험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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