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은 밸브 제조 및 스마트 물관리 기업 삼진정밀과 연구과제 수행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연구 및 개발 공공과제에 대한 공동 기획과 수행을 함께한다.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통해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이하 IT)과 운영기술(Operation Techonology, 이하 OT)의 융합을 이뤄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DevOps),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IoTOps을 통해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배터리 관리 등 IoT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진정밀은 물과 기름 등의 흐름을 제어하는 개폐 장치인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수처리 엔지니어링과 환경 시스템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한편 밸브 제조뿐 아니라 IoT 기술 융복합 장치와 시스템 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 구축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삼진정밀의 정호영 대표는 ”제조업 공장에서 발생하는 OT 데이터들에 디지털 경쟁력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IT와 OT의 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베스핀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향상과 신사업 추진 가속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는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에 이바지하기 위해 삼진정밀과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IT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진정밀과의 연구 과제 추진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및 산업 선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