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보호 솔루션 기업 빔 소프트웨어(이하 빔)은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에서 데이터와 메타데이터의 백업을 제공하는 ‘세일즈포스용 빔 백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일즈포스 사용자가 50명 이하인 기업을 위한 무료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빔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용 빔 백업은 세일즈포스 네이티브로 사용자 실수, 통합 이슈, 등과 같은 데이터 손실 시나리오에서의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정보기술(IT) 부서 및 세일즈포스 관리자에게 세일즈포스 레코드, 계층 구조, 필드, 파일, 메타 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의 신속한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 365용 빔 백업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다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까지 확장한 결과물이다. 스크립트 오류, 데이터 로더, 통합 이슈에도 사용자환경(UI)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일즈포스용 빔 백업은 개인별 스케줄을 지원해 세분화된 백업 스케줄과 설정을 개인별로 지정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콘솔에서 여러 세일즈포스 인스턴스를 관리하는 등 간소화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니 앨런(Danny Allan) 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용하는 기업과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세일즈포스용 빔 백업은 고객과 파트너가 세일즈포스 API로 운영되는 지능형 백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