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7개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역량 모은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1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12일 ‘국가전략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미래성장과 기술강국 도약을 향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출연(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이번 포럼에선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복철 NST 이사장,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17개 주요 출연(연) 원장 등이 참석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17개 출연연은 KIST, 기초연, 생명연, KISTI, 생기원, ETRI, 국보연, 표준연, 지자연, 기계연, 항우연, 에기연, 전기연, 화학연, 원자력연, 재료연, 핵융합연 등이다.
12개 ‘국가전략기술’에는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를 위하여 국가차원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 포함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다.
출연(연)은 그동안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주력산업에 밑바탕이 되는 반도체·통신·원자력 등 핵심기술 확보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해 온 만큼.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NST에선 국가전략기술과 연계성이 높은 출연(연)의 임무지향형 R&D 혁신체계를 강화, 국가전략기술 확보 거점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9월 출범된 NST 연구개발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전략기술 분야별 출연(연)의 공동목표를 설정, 달성을 위한 역할분담 방안과 협력 연구전략을 기획해 기관별 고유미션에 기반한 융합과 협력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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