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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에도 문제 없도록”…엔씨, 재해복구 대응 모의 훈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16 17: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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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장애 최소화를 위한 정기 훈련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는 ‘전사 재해 복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의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때 목표 시간 내 서비스를 복구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목표로 이뤄졌다. 지진·화재·건물 붕괴 등 발생 가능한 재해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훈련에는 개발, 사업, 품질보증(QA), 보안 등 재해 때 서비스 복구를 담당하는 모든 조직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복구 계획을 전사 차원에서 검증·보완하고 각 조직 역할을 확인했다.

엔씨는 훈련 과정에서 구성한 복구 시스템을 실제 서비스에 투입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를 연동해 서비스 환경 제약을 없애는 ‘하이브리드 IDC’도 구성했다.

한편, 엔씨는 지난 2014년 IT 서비스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 ‘ISO/ICE20000’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백업 데이터베이스 검증 ▲IDC 기반 게임의 클라우드 환경 구성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손실 대응 ▲플레이엔씨 재해 공지 사이트 전환 등 훈련을 매년 진행 중이다.

김헌준 엔씨 I&O(Infrastructure&Operation) 센터장은 “모의 훈련은 IT 서비스 연속성 수준을 점검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엔씨는 어떠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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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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