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라비티 마지막 트릴로지 ‘라그나로크X’ …“게임 자유도 극대화 집중”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그라비티가 20주년 기념 트릴로지(3부작) 마지막 타이틀 ‘라그나로크X넥스트제너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을 다음달 5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앞서 출시된 트릴로지 타이틀 두 작품이 장르 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마지막 타이틀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 원조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에 기반한 자유도 높은 게임으로 제작하는데 집중했다.
유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총괄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라그나로크X의 주요 슬로건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대”라며 “무한한 게임 자유도와 가능성을 강조하고, 원작 스토리에 기반한 새로운 연출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그나로크X는 원작 라그나로크 특색을 살린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용자는 사냥과 전직, 아이템 수집·거래함으로써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파티플레이·길드대항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마지막 타이틀로, 라그나로크 원작과 같은 MMORPG 장르를 계승한다는 점과 전직 시스템, 길드 콘텐츠 등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이용자는 모험가 ‘노비스’를 중심으로 ▲검사 ▲도둑 ▲궁수 ▲마법사 ▲복사 ▲상인 등으로 1차 전직이 가능하다. 직업 이름은 라그나로크 원작 직업명과 동일하다. 2차 전직은 총 12개 직업으로 세분화되며, 3차 전직은 추후 공개한다.
라그나로크X와 원작 직업명은 같지만, 능력치 배분 방식에 따라 직업 성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동일한 직업이라도 탱커(방어력·체력이 높은 캐릭터)가 될 수도, 딜러(공격력이 높은 캐릭터)가 될 수도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이용자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다른 접속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길드대항전(GvG), 길드KVM, 길드 주문 등 다양한 이용자 대전(PvP) 콘텐츠도 포함됐다. 다른 이용자와 협동하는 파티플레이 콘텐츠로 ▲앤들리스 타워 ▲자유 경기장 ▲ 일일 던전 ▲결혼 시스템 등도 도입한다.
이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콘텐츠인 미니게임(팔씨름·OX퀴즈·낚시 대회 등), 놀이공원(장난감 열차·회전목마) 등도 선보인다. 이용자 자유도를 높인 만큼, 이용자 간 상호작용 관련 행사도 다수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도 높은 거래소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줬다. 거래소에서는 대부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며, 일정 등급 이상 아이템은 공개 입찰 경매를 부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래 불가능한 아이템은 아직 계획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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