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함께 ‘라그나로크’ 메타버스 게임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게임잼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그라비티의 대표 지식재산(IP) 라그나로크를 주제로 더 샌드박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3차원(3D) 제작툴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사용해 다양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게임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라그나로크 스토리 등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해 다음달 9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한국을 포함해 라그나로크를 사랑하는 전 세계 더샌드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뿐만 아니라 인디 게임팀이나 게임 스튜디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 25만 샌드(SAND)의 이번 행사는 최대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고 더 많은 참가자가 수상할 수 있도록 수상 부문을 확대했다. 수상 부문에는 ‘종합 우수상’ 외에도 ‘아이디어상’과 ‘디자인상’, ‘유저 투표 인기상’ 등이 있으며 가이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기만 해도 총 500명에게 ‘참가상’으로 100 SAND를 지급한다.
한편,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20주년을 주제로 복셀 캐릭터와 아이템을 만들면 입상자에게 그라비티 인게임 쿠폰 5만원권과 SAND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복스에딧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