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뉴스테이트모바일’이 이용자와 시스템 간 전투(PvE) 콘텐츠를 선보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로얄 게임 뉴스테이트 모바일이 12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주요 내용은 ▲시즈모드 실험실 도입 ▲스테이션 맵에 라운드 데스매치 추가 ▲클랜 미션 콘텐츠 및 상점 추가 ▲총기 ‘MCX’의 C2 커스터마이징 옵션 추가 ▲열네 번째 서바이버 패스 공개 등이다.

시즈모드는 몰려드는 인공지능(AI) 봇 ‘안드로이드’로부터 자기장 억제기를 방어하면서 최대한 오랫동안 살아남는 콘텐츠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력한 안드로이드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사망 때 일정 시간 후 재투입된다. 모든 팀원이 동시에 사망하면 패배한다. 크래프톤은 시즈모드를 ‘뉴스테이트 실험실’을 통해 선공개했으며, 이용자 후기를 참고해 정식으로 출시한다.

또, 스테이션 맵에는 ‘라운드 데스매치’가 추가된다. 40킬을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하던 기존 ‘팀 데스매치’ 방식과는 달리, 라운드 데스매치에서는 총 7개 라운드 중 4개 라운드를 먼저 가져가는 팀이 승리한다. 라운드 시작 후 총 3페이즈에 거쳐 자기장이 축소되며, 제한 시간 내 적을 모두 처치하면 승리한다.

클랜 과제 콘텐츠도 추가된다. 일일 및 주간 미션을 통해 클랜 활동 지수와 신규 재화인 ‘클랜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클랜 활동 지수에 따라 시즌 별로 각종 보상을 받는다. 클랜 코인으로는 ‘클랜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총기 아이템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빠른 연사 속도 및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신규 총기 MCX에 C2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경량화’가 추가됐다. 경량화는 소음 감소 효과 및 조준 속도를 증가시키는 능력치다.

새롭게 추가된 열네 번째 서바이버(캐릭터) 패스 주인공은 저스티스 팩션(집단)의 ‘레드’다. 매주 선보이는 스토리 과제에서 프랑스계 이민자 출신 레드 및 저스티스 팩션 상세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과제를 모두 달성하면, 레드에 착용가능한 페이스 스킨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 외에 배틀로얄 규정 변경, 편의성 개선, 콘텐츠 개선 작업 등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