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연말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후원 중이다. 현재까지 총 8억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과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가족들을 위해 1억원 이상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회사 기부금과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수익금 일부,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임직원 기부금으로 총 1억847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조혈모세포이식비 ▲입원·외래치료비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비 등에 사용된다. 또한, 여행이 가능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내년 중 국내 가족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보찬 야놀자 그룹경영부문 대표는 “야놀자는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소아암 환아들도 건강하게 여행할 수 있길 바라는 임직원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내 카페를 활용해 회사와 임직원이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부터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등을 지속해왔다. 또, 매월 정기 기부를 포함해 총 20여개 기관에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4억원 이상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