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올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9일 공개한 ‘2022 야놀자 연말결산’에 따르면 올해 야놀자(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데일리호텔) 신규 가입자는 6초에 한 명씩 증가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650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6% 신장해 실이용자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야놀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끊임없는 투자로 뉴노멀 시대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야놀자는 팬데믹 이전 80만개였던 해외 제휴점 수를 14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교환권 ▲전시 예매 전문관 ▲왕복 믹스항공권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여행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 콘텐츠도 개발했다.
야놀자는 “여행업계 활성화가 팬데믹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규 서비스에 지속 투자한 결과,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보다 획기적인 인벤토리와 서비스로 전 세계 유수 여행기업과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